Ⅰ. 개 요
1. 적설지역이라고 함은 최근 5년이상의 최대 적설깊이의 평균이 50cm이상인 지역 또는 이에 준하는 지역을 말한다.
2. 적설지역에 있는 도로의 중앙분리대 및 길어깨의 폭은 제설작업을 고려하여 여유폭을 확보하여 통행성 및 교통안전에 장애가 없도록 설계되어야 한다.
Ⅱ. 적설한냉지역의 도로설계 고려사항
1. 계획 최대 적설깊이 반영
1) 눈사태 방지시설등의 설계는 연중 사용하는 것이 아니고 동절기에 한하여 사용하므로 비용을 고려하여 적절하게 계획되어야 한다.
2) 설계 최대 적설깊이를 10년 재현확률치를 기준으로 한다. 그러나 교통량이 적은 도로등에 대해서는 노선의 성격, 교통량, 경제성등을 감안하여 적절하게 판단하여 설계한다.
2. 교통확보
1) 교통통행이 유지될 수 있도록 확보해야 할 폭은 도로의 구분에 따라 차로폭의 규정을 원칙으로 한다.
2) 다만 적설량이 많고 제설이나 퇴설에 대하여 교통통행이 방해가 될 경우에 대해서 운영상의 효용성을 고려하여 2차로를 1차로로 기준차로보다 좁게 할애하여 효과적으로 운용해야 한다.
3. 제설 여유폭 확보
1) 강설 초기에는 일반적으로 제설기(plow)에 의한 고속제설로 노면의 적설을 길어깨 방향으로 배제한다. 이와 같이 일시적으로 노면의 적설을 퇴설하기 위한 장소를 제설여유폭이라 한다.
2) 다시 이 퇴설된 눈은 필요에 따라 다음에 있을 적설에 대비하여 다시 측방으로 배제하든가 덤프트럭으로 퇴설장으로 운반한다.
3) 제설여유폭
고속제설차로써 측방에 모은 눈을 일시적으로 퇴설하기 위하여 필요한 폭은 그림과 같다.
최대적설깊이 |
제설여유폭 |
퇴설여유폭 |
노측여유폭 |
0.5 미만 |
1.5 |
- |
1.5 |
0.5~1.0 미만 |
1.5 |
1.0 |
2.5 |
1.0~2.0 미만 |
1.5 |
2.0 |
3.5 |
2.0~3.0 미만 |
1.5 |
2.5 |
4.0 |
3.0 이상 |
1.5 |
3.0 |
4.5 |
4. 측방여유폭 확보
눈이 오는 지역의 필요에 따라 이 제설여유폭과 퇴설여유폭을 둘 수 있으며, 이 양자를 합하여 측방여유폭이라 한다.
5. 중앙분리대의 확폭
1) 길어깨에 여유폭을 취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지만 도시지역에 있어서 그것이 적절하지 않을 경우에는 중앙분리대를 확폭하여 여유폭을 취할 수가 있다.
Ⅲ. 결론
1. 유럽에서는 동결억제포장의 보편화 추세에 있으며 산지가 많은 우리나라의 경우 특히, 강원산간지역에 동결억제포장을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됨.
2. 선진국에서는 최적 적설깊이의 재현확률을 30년으로 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5년간이므로 이에 대한 보완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됨.
3. 적설한냉지의 도로설계는 노선의 계획 선정단계시 양지의 노선선정과 초기투자비가 다소 과다하게 투자되더라도 도로의 운영 및 유지관리를 고려하여 터널, 고가도로 등을 검토하여 원활한 교통소통과 주행의 안전성, 쾌적성이 확보되도록 계획하여야 한다.
5. 선형의 설계시에는 지형조건을 감안하여 평면선형과 종단선형이 조화를 이루도록 계획되어야 하며 적설한냉지역에서의 종단경사는 반드시 표준경사이하가 되도로 계획하고 설계시 결빙에 대비한 미끄럼방지포장과 교통안전시설의 설치도 검토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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