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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미래형 중앙버스정류소‘스마트쉘터’개통

-첨단 ICT기술, 신재생에너지, 공기청정기술 등을 적용한 신개념 버스정류장 시범운영 

 

-8.19.숭례문개통이후8.27.부터홍대입구‧합정역등총10개소순차적개통 

 

-냉난방기‧공기정화‧와이파이‧안전시설등완비…대시민이용편의크게개선 

 

-버스승하차‧정차플랫폼안내등AI로‘스마트관제’…똑똑한버스정류장등장 

 

-시범운영을통한중앙차로정류소적정운영모델마련및확대설치방안모색

 

 

□ 서울시가 미래형 교통서비스 구현을 위한 중앙버스정류소‘스마트쉘터’ 를본격적으로개통한다고27일밝혔다. 지난’20년10월시범설치 착수이후10개월만에선보이는스마트쉘터는8월19일숭례문정류 소를시작으로홍대입구,합정역등10개소에서운영을시작한다.
○중앙차로정류소는 8월 19일 숭례문 임시개통을 시작으로, 홍대입구 (8.27.), 합정역(9.2), 공항대로(11월중) 등도 개통을 앞두고 있 다. 가로변 정류소인 구파발역, 독립문공원, 건대입구역 정류소도 8 월 27일 개통한다.

 

□ 스마트쉘터는 기존 낙후되고 불편했던 노후 승차대 환경을 개선하고, 최첨단 교통 서비스를 통한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최초 설치 이후 15년이 경과하여 노후됐던 기존 정류소는 혹한·혹서, 미세 먼지,매연등에노출되기쉬워이용시많은불편민원이발생해왔다. ○’20년 실시된 서울시 대중교통에 대한 여론 조사, 스마트 쉘터 시민
아이디어 공모, 버스 서비스 만족도 조사 등에 따르면 우천시 승하 차 불편 등이 주요 불편사항으로 꼽혀왔다. 특히 냉난방 기능은 가 장 필요하다고 요구되는 사항으로, 수요 조사시 응답자의 80% 이 상이 필요하다고 답변할 정도로 시민 수요가 높았다.
□따라서새롭게도입되는스마트쉘터를통해계절, 날씨등의영향으로 일상 속에서 겪어왔던 불편함들이 해소돼 더욱 쾌적한 버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버스 승하차, 정차 플랫폼 안 내 및 모든 IoT 기기가 AI로 제어되어 이용 시민의 요구를 실시간으 로반영할수있는첨단서비스로자리잡을전망이다.
○ 스마트쉘터 내 기기는 통합 관제를 통해 실시간 제어되며, 서울시 교통정보 시스템인 TOPIS 정보를 기반으로 정차 위치 지정, 스크 린도어 개폐, 냉난방기 기기 제어 등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상황에 맞춘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해진다.

□ 스마트쉘터의 주요 시설인 안전시설, 공기질 정화시설, 버스 교통정보 시설, 편의 시설 등은 일상 도시생활 속에서 시민들에게 편리하고 안 전한교통환경을제공한다.
○(안전시설) CTV, 지능형 영상 시스템, 비상벨 시스템 등
○ (공기정화) 대기질 측정, 공기 정화 살균기, 외부 공기를 차단하는 에어 나이프, 대기질 전광판 등
○(버스정보· 편의시설) 버스 도착 BIT, 냉난방 완비, 스크린도어 등 □ 뿐만 아니라 스마트쉘터에는 태양광 패널이 설치되어 친환경 에너지를
직접 생산하며, 전력 사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전력량 상시 모니터링, 저전력 IoT 기기 설치, 빅데이터를 활용한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량 관 리에도집중한다.


□ 교통약자의 이용도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모든 시민이 편리함을 누릴수있도록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 보편설계, 보편적 설계)을 구현한 스마트 쉘터는 저상버스 이용과도 연계된다. 교통 약자인 장애인이 승차대기 버튼을 누르면 저상버스 도착예정시간을 알려주며, 운전기사에게도 스마트쉘터에 장애인이 기다리고 있음을 알린다. 또한 외국어 안내,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서비스도 제공되며,비상벨이경찰지구대와자동으로연계돼안전성도강화됐다.


<중앙차로 정류소 운영모델 마련을 통해 스마트쉘터 확대설치 방안 모색>

 

 


□ 시는 이번 시범운영으로 정류소 운영에 따른 수익·비용 자료의 수집 및정확한분석을통해향후스마트쉘터확대설치를위한기반을마련 할예정이다.
○ 스마트쉘터 시범운영은 ’21.8월부터 ’23.8월까지 2개년간 진행 되며 시설 운영에 따른 광고수익 등 수입과, 설치비, 운영비 등 유지관리 비용을 정확히 분석하여 향후 서울시 버스중앙차로를 대상으로 확대 설치하기 위한 적정 운영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코로나 19 상황 대비 맞춤형 시설운영… 시민에게 안전한 대중교통 환경 제공>


□한편, 서울시는코로나19 걱정없이더욱 안전한서비스제공이 이뤄 질수있도록철저한방역시행과예방대책도마련한다.
○ 실내형 쉘터 조성은 버스 이용자가 혹한과 혹서, 미세먼지, 자동 차 매연 등에 노출되는 등 불편사항 개선을 요구하는 수요를 반 영한 것이나, 밀폐된 공간에서의 코로나19 확산 위험성이 있어
○ 코로나19 안정화시까지 스크린도어를 개방한 상태로 운영하며, 열화상카메라, 손소독기 등 필요한 예방대책을 철저히 병행 시행 할 예정이다.


□ 백 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스마트쉘터는 현재 시범적으로 도입된 시설이기 때문에 다양한 제 기능들을 충분히 발휘하기에는 한계가 있 는 상황” 이라며, “향후 2년간 시범운영을 통해 사업의 타당성, 효과 성 및 시민 이용과정에서의 불편사항 등을 충분히 분석·보완하고, 향 후 확대 설치와 관련하여 사업기간 및 적정 사업방식 등에 대해 면밀 히 검토하여 버스 이용 시민의 이동 편의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 겠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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